안녕하세요
한영키의 스킬북, 책주인 한영키입니다.
지난번 챕터에서 프로그램 시작과 메인 구성화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주요 툴바에 대해서 어떤 게 있고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도구모음에서 툴바 꺼내기 & 툴바영역에 정리하기
지난번에 2번이라고 마킹된 부분이 툴바라고 설명드렸고,
화면에 보이지 않는 더 많은 툴바들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제 전체적으로 어떤 툴바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메뉴에서 보기(view)를 선택 한 후 첫번째에 있는 도구모음(Toolbars)을 선택해 줍니다.
도구모음 창을 보시면 굉장히 많은 툴바들이 보입니다.
파란 체크박스를 클릭해 원하는 툴바를 추가해 주시고 닫기를 눌러주시면 툴바가 추가됩니다.
도구모음에서 원하는 툴바를 추가 하다보면 화면에서처럼 툴바가 둥둥 떠다니는 것들이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상단부와 좌측으로 드래그해서 밀어주시면 툴바영역이 생기면서 깔끔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처럼 툴바영역 안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사용하여 메뉴를 여는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제 스케치업에 체크 된 툴바 리스트들이 보이는데 어떻게 쓰셔도 자유이니 저처럼 사용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
※ V-ray 라고 적힌 툴바는 ' V-ray'라는 렌더링 프로그램에 관련 된 툴바입니다.
V-ray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안보이는게 정상입니다.
이제 툴바를 메뉴에서 꺼내어 영역에 위치시키는 것까지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모델링에 필요한 주요 툴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요 툴바 알아보기
제 작업 뷰포트를 기준으로 주요 툴바를 설명하겠습니다.
1. 큰 도구 세트 (Large Tool Set)
큰 도구 세트는 기본적으로 세팅해 주셔야 되는 툴입니다.
선이나 면을 그리거나, 면을 돌출시켜 3차원 도형으로 만들기도 하고 그 도형을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또 만든 오브젝트에 색상을 입히고 치수를 재거나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3d모델링을 하는 데 있어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여러 기능들이 집약되어 있는 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모델링을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언급하게 되는 툴이니 잘 기억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표준 (Standard)
새로운 작업 파일을 만들거나 작업 중인 파일 저장, 파일 불러오기 등
스케치업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운용과 관련된 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는 주요 기능 설명을 위해 위 툴바를 꺼내 놓았지만 사실 사용하지 않습니다.
메뉴탭이나 단축키로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개인의 자유에 따라 사용하고 싶으시면 위쪽에 배치하시고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뷰 (Views)
작업화면을 정면, 좌측면, 우측면, 후면, 평면, 등각투상도 등
정확한 위치로 돌려 볼 때 사용하는 툴입니다.
모델링 작업을 하시다 보면 (특히 건축물) 여러 각도에서 오브젝트를 확인할 경우가 많습니다.
큰 도구 세트만큼 자주 쓰이기 때문에 꺼내 놓고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단면 (Section)
작업한 오브젝트의 단면을 확인, 표시할 때 사용하는 툴입니다.
단면툴도 필요 없으시다면 사용 안 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5. 고체도구 (Solid Tools)
스케치업 pro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오브젝트를 합치거나 빼거나 교차 부분만 추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 같은 경우 많이 쓰지는 않지만 필요한 경우 유용한 기능이라 꺼내서 사용 중입니다.
6. 스타일 (Styles)
오브젝트를 투명하게 보이게 하거나, 후면에 안 보이는 선을 표시할 수도 있고
윤곽선만 보이게 할 수 있는 등 가시성을 조절하는 툴입니다.
모델링을 하다 보면 안쪽에 선이나 면 등 밖에서는 안 보이는 곳을 편집해야 될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이 경우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자주 쓰게 되는 툴입니다.
자 이렇게 해서 오늘은 툴바를 메뉴에서 꺼내 정리하고 주요 툴바들의 기능까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챕터에서는 오브젝트의 속성을 편집할 수 있는 트레이영역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그램 기능만 훑어보는데도 내용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능 이해가 선행돼야 나중에 모델링을 하는데 헤매지 않고 잘하실 수 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스킬북을 정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챕터에서 또 뵙길 바라며 이상 한영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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